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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벚꽃의 인사

by 크루즈69 2024. 3. 30.

수암호수공원의 활짝 핀 벚꽃

 

이제사 수줍게 고개를 내민 벚꽃들이 봄의 또 다른 문을 열어 놓는거 같다.

여기 저기 벚꽃 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이 되었고, 수많은 인파들의 발걸음을 끌어 당기고 있다. 몸도 마음도 활짝 열리고 그리고 지갑도 활짝 열리는 봄 축제다.

 

아~~ 봄은 이미 왔지만 벚꽃들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감사한 일이다. 건강하게 이 봄을 다시 맞이할 수 있다는 것에 또 한번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좀 지난 일이지만, TV에서 다큐프로그램을 보다가 해녀들의 삶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봤다. 거기에서 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하는데 언뜻 보기에는 할머니의 연세가 약 70세 전후 정도 되어 보이는 할머니였다. 아직까지 물에 들어가셔서 해산물을 채취하신다고 하여 적잖이 놀랬는데, 아니 할머니 연세가 90세가 넘으셨단다. 아니 이럴수가 하고 다시금 집중해서 보았는데 직접 잠수슈터를 입고 물에 들어가셔서 해산물을 채취하시는 것 까지 보여주시는 것이었다. 아 굉장히 놀랬다. 정말 대단하시다 놀랍도록 건강을 잘 유지하고 계시다라고 생각하며 수영을 한번 시작해 봐야 하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감탄한 적이 있었다.

 

모든 운동이 다 그렇듯 우리 인체에 해가 되는 운동이 있을까마는 그래도 우리가 흥미를 느낄수 있는 정도와 또 우리가 운동을 하면서 효과를 볼수 있는 가성비라고 해야 할까 여러 운동 중에서 수영이라는 운동이 좀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첫째 수영은 전신운동으로 심장과 폐를 강화하고 호흡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둘째 수영은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므로 근력을 증진시킨다. 특히 팔,다리,복근등 다양한 근육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셋째 수영은 칼로리 소비를 증가시키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지속적으로 수영을 하면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균형 잡힌 체지방률을 유지할 수 있다.

넷째 수영은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칭을 겸하여 함께 수영을 하게 되면 유연성 향상에 더욱 도움이 된다.

다섯째 수영은 물에 녹아들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물에 들어가면서 평안한 마음과 안정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 연세가 있는 시니어분들이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을 고려해서 수영을 많이 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운동이든 처음 시작이 고민일 수 있으나 각자에게 맞는 운동을 잘 선택하여 꾸준하게 해볼 수 있는 것도 건강을 관리하는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물론 서두에 소개한 90세 해녀할머니의 건강 유지만큼 대단할 수 없을지라도 이제 백세시대가 펼쳐진 것만큼 이제 자기 몸을 자기가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서 정말 건강한 생활이 되어야 더욱 행복할 것이다.

 

끝으로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 중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한다.

“ 백년을 사는 것처럼 일하고 내일 죽을 것처럼 기도하라 ”

건강하면 더 잘할 수 있다. ~~^^

 

                                                                               수암호수공원 둘레 산책로